[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감독 이석훈, 이하 '해적')이 박스오피스 2위를 지키며 200만 관객 동원을 눈앞에 뒀다.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적'은 10일 하루 전국 823개 상영관에서 46만 882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는 180만 4766명이다.'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으로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그린다. 국새를 되찾으려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 바다 위에서 통쾌한 대격전을 벌인다. 김남길·손예진·유해진·이경영·오달수·김태우·박철민 등의 배우들이 열연했다.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1303개 상영관에서 102만 4945명의 관객을 끌어 모은 '명량'이 차지했다. 3위에는 408개 상영관에서 8만 8370명의 관객을 불러들인 '드래곤 길들이기2'가 이름을 올렸다.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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