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아이엠투자증권은 7일 컴투스에 대해 3분기 실적이 더욱 좋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14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컴투스는 2분기 매출액 430억원, 영업이익 173억원, 순이익 140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각각 104%, 784%, 1225% 급등했다고 발표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2분기 10%에서 40%로 크게 증가했다. 이종원 연구원은 "이는 에이스피싱, 서머너즈 워 등 자체 개발게임이 해외 매출순위 최상위권에 랭크됐기 때문"이라며 "상반기 에이스피싱을 통해 마련된 베이스 라인을 바탕으로 글로벌 프로모션이 이뤄지고 있어 하반기 후속작에 대한 성장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또 그는 서머너즈 워의 이익 기여분에 근거해 3분기까지 컴투스 영업이익이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에이스피싱과 함께 서머너즈 워 역시 자체 플랫폼을 통해 출시된 게임이기 때문에 이익 레버리지가 높다"며 "3분기에는 2분기 일부 반영됐던 서머너즈 워 해외 매출이 온기 반영돼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350억원 수준으로 예상했다.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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