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고급 필기구 라미, 예술가를 위한 제품 출시

(위쪽부터) 라미 스크리블 메커니컬 펜슬(Mechanical Pencil) 0.7mm, 3.15mm, 볼펜(Ballpoint Pen)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독일 정통 필기구 브랜드 라미(LAMY)가 예술가들의 드로잉을 위한 펜 스크리블(scribble)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스크리블은 스케치 및 일러스트 등의 작업을 위해 탄생한 볼펜이다. 볼륨 있는 바디는 그립감을 위해 중간부분을 둥글고 납작하게 제작해 가볍게 쥐어 잡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스케치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에 따라 클립의 탈부착이 가능하다. 또한 스크리블 메커니컬 펜슬은 심의 굵기에 따라 일반적인 굵기의 0.7mm와 미술 전공자들이 많이 쓰는 3.15mm 두 가지 제품으로 나뉜다. 흔히 볼 수 없는 두께의 스크리블 3.15mm는 목탄과 같은 느낌으로 드로잉이 가능하다.이 제품은 한네스 베트슈타인(Hannes Wettstein)과 협업으로 완성됐다. 스위스 출신의 한네스 베트슈타인은 전위적 사상으로 아방가르드한 디자인을 추구하는 디자이너다. 그는 스크리블 디자인뿐만 아니라 라미의 스튜디오(studio)와 까시나(Casina), 자이스(Zeiss), 하얏트 인테리어 디자인 등 세계적으로 많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라미의 전 제품은 최고 수준의 기술, 공정, 소재로 최고의 품질을 구현하기 위해 독일 하이델베르크에서만 제조한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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