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개 메달 획득 선전...장성호서 조정 국가대표 상비군 하계전지훈련 이어져'
유두석 장성군수가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조정대회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면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성군이 지난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3일간 장성호에서 열린 제30회 대통령기전국시도대항조정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대한조정협회가 주최하고 장성군체육회가 주관, 장성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총 35개 종목에 전국 14개 시도 50개팀 480명의 선수가 참여해 3일간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장성군은 13개 종목에 25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로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 시·도 순위 3위를 기록했다.여고부 무타페어에서 문향고 고예령, 신선하 선수가, 여중부 더블스컬에서는 장성여중 전세은, 김수인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군은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름에 따라 한국 조정 발전에 기여하고, 군의 대외이미지 향상에 큰 보탬이 됐다는 평가다.특히, 선수와 임원, 학부모 등 2천여 명이 지역을 방문해 머물면서 지역 상가를 이용하고, 주요 관광지 및 농·특산품 등의 구입으로 지역경제에 많은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유두석 군수는“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자원봉사단체, 지역민 등의 관심과 협조 덕분에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조정경기를 비롯한 각종 대회를 적극 유치해 수상스포츠를 관광 상품화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정 국가대표 상비군이 하계 전지훈련을 장성호에서 오는 20일까지 실시하며 막을 내린 조정대회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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