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산양분유 전문기업 아이배냇은 최근 발표된 논문을 통해 국내 산양분유 중 '純(순)산양유아식'만이 젖소우유 성분이 일체 들어있지 않음이 밝혀짐에 따라 이를 기념하는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다음 달 17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에서는 아이배냇 순산양유아식의 산양유성분 함량을 맞추는 고객 총 54명을 선밸해 백화점상품권 30만원권 등 다양한 상품이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아이배냇 홈이지(//www.ivene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아이배냇 순산양유아식은 한국유가공기술과학회에 수록된 '국내 시판 산양유제품 내 젖소 유성분의 혼입에 대한 조사 연구' 논문에 의하면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4개 회사 산양분유 제품 중 유일하게 젖소우유성분이 함유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검증됐다. 삼육대학교 동물자원학과 한경식 교수팀이 발표한 본 논문에는 유제품 내 여러 품종의 원유가 혼합되어 있을 경우 의도치 않게 특정 유성분이 일부 민감한 사람들에게 알러지를 유발할 수 있는 개연성이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아이배냇에서 생산된 순산양분유(산양유성분 100%함유 표기 제품) 이외에 다른 3개사의 모든 제품에서 젖소 우유성분이 함유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고 발표했다.
(사진 제공: 아이배넷)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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