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민상 동생 '형 방송국 기술직' 말하고 다녀, 뒷얘기 들어보니…

안녕하세요 유민상 동생(사진: KBS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안녕하세요' 유민상 동생 "형 방송국 기술직" 말하고 다녀, 뒷얘기 들어보니…개그맨 유민상의 동생이 "형은 방송국 기술직"이라고 말하고 다녔다고 털어놨다.28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의 '연예인 고민 특집'에는 가수 옴므(이창민·이현)와 그룹 포미닛의 현아가 출연해 사연 의뢰자들의 고민을 함께 나눴다. 이날 방송에는 개그맨 유민상이 의뢰자로 등장해 친동생과 오래도록 서먹서먹한 것이 고민이라고 고백했다. 유민상은 "예전에 5년, 8년씩 형제끼리 서먹하다는 사연 봤는데 '이게 고민인가' 싶었다"라며 자신은 15년간 동생과 친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심지어 "동생 연락처도 모른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이어 “어렸을 때부터 동생과 코드가 안 맞았다"며 "성격 차이일 뿐 동생과 멀어지게 된 특별한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반면 유민상 동생은 “(나에게) 그걸로 먹고살 수 있겠냐. 군대나 가라며 유민상이 자신을 무시하는 발언을 해 점차 멀어졌다"며 유민상에 대한 서운함에 유민상을 개그맨이 아닌 방송국 기술직이라고 소개하고 다녔다고 했다.이에 유민상도 개그맨 시험 합격했을 때 축하 문자 한번 없던 동생에게 서운했다고 말했다. 참다못한 엄마가 같이 한번 살아보라고 집에서 내쫓았는데 가까워지기는커녕 밥도 따로 먹고 TV도 따로 보면서 오히려 감정 골만 더 깊어져 헤어진 경험도 이야기했다. 결국 유민상은 "앞으로는 용건이 있으면 문자 말고 전화로 하고 큰 일 있을 때는 꼭 연락해라. 종종 연락하면서 횟수를 늘려가는 걸로 서로 작은 노력을 해보자"고 말했고, 동생은 형의 두 손을 꼭 잡았다.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안녕하세요 유민상 동생, 아무리 그래도 동생을 무시하면 안되지" "안녕하세요 유민상 동생, 동생이 형보다 더 잘 생겼네" "안녕하세요 유민상 동생, 이제 둘이 잘 지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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