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미래에셋증권은 29일 코웨이에 대해 2분기 실적 호조에 이어 하반기 동안에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7000원을 유지했다.정우창 연구원은 "코웨이는 2분기 렌탈판매 호조로 양호한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며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0.1% 증가한 5569억원, 영업이익은 19% 증가한 972억원으로 대체로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며 성장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코웨이의 영업이익은 올해 하반기 17%, 내년 19%로 증가하며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며 "렌탈 서비스 수수료 인상 및 해지율 하락에 따른 렌탈 계정 증가와 경영진의 꾸준한 판관비 절감노력을 통해 이익성장이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잉여현금흐름도 좋게 진행되며 배당금 정책도 보다 주주친화적으로 바뀔 것이라는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올해부터 2016년까지 코웨이의 잉여현금흐름은 연평균 12%씩 증가하며 좋은 흐름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MBK파트너스로의 최대주주 변경으로 주주 배당금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주가 상승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그는 "현재 코웨이의 주가는 과거 5년 평균 대비 10% 정도 할증된 수준이며 기업지배구조 개선과 향후 수익성 개선, 배당성향 개선 전망 등을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이 낮은 상황으로 판단돼 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