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엑티브X 뗀 공인인증서 개발한다

[아시아경제 이장현 기자] 정부가 크롬·파이어폭스 등 다양한 인터넷 브라우저에서도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논-액티브 엑스(Non-ActiveX) 방식의 공인인증서 개발에 나선다.28일 미래창조과학부와 금융위원회는 박근혜 대통령이 외국인도 '천송이 코트'를 살 수 있도록 간편 결제 활성화를 주문한 것에 대해 이 같은 방안을 내놓았다.미래부는 이를 위해 이달 내에 공인인증서 발급·이용 기능을 개발하고 보안·연동성 테스트를 거친 후 이르면 9월부터 금융위와 함께 논-액티브 엑스 공인인증서를 보급하기로 했다.웹 표준 전환을 성공적으로 마친 사례도 발굴한다.미래부는 민·관 매칭 '웹 표준 전환 시범사업'을 통해 성공사례를 발굴해 알릴 계획이다. 현재 공공분야는 안전행정부를 통해 실태조사 중이다.또한 미래부는 글로벌 웹 표준인 HTML5 확산을 위한 전문인력을 연간 1000여명씩 양성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미래부는 HTML5 공통모듈과 예제, 기술동향을 제공하는 'HTML5 기술지원센터'를 온라인을 통해 운영하고, 웹 표준 기술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2014년 400명, 2015년 100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키로 했다.미래부 관계자는 "액티브 엑스가 필요 없는 웹 표준 기반의 기술 확산과 민간 웹사이트의 웹 표준 전환 성공사례 발굴을 통해 국내 인터넷 이용환경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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