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에서는 131종목 사상최고가 넘어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올들어 코스피가 작년말 대비 1%도 채 오르지 않고 박스권 내에서 맴돈 가운데서도 네이버(NAVER), 삼성화재 등 124개 종목이 사상 최고가를 새로 쓴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시장에서도 131개 종목이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작년 말부터 지난 22일까지 종가기준 종목별 사상 최고가 경신 현황을 조사한 결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124개 종목이, 코스닥시장에서는 131개 종목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상위사 중에서는 NAVER, 삼성화재, 현대글로비스 등이, 코스닥시장 시총 상위사 중에서는 파라다이스, CJ오쇼핑, 서울반도체 등이 사상최고가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코스피시장에서는 서비스업종(32종목)에서 가장 많은 사상최고가 경신종목이 나왔고 코스닥시장에서는 운송장비 및 제약업(각 13종목)에서 가장 많이 나왔다. 한편 올해 상반기 유가증권시장 772개 종목 중 530개(비중 69.19%) 종목이 작년말보다 주가가 상승한 가운데 작년말 대비 22일 현재 주가 상승률이 높았던 종목은 국동(489.67%), 금강공업(258.93%), 한국화장품제조(244.46%), STX(241.95%) 등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1006개 종목 중 659개(비중 66.10%)가 상승한 가운데 상승률 상위 종목은 아이리버(464.75%), 선데이토즈(345.75%), PN풍년(339.01%), 동화기업(328.84%) 등이었다. 이번 조사는 거래소가 작년말 이후 지난 22일까지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 상장 종목들의 종목별 사상최고가 경신 현황 등을 조사한 것으로 우선주와 매매거래정지 종목 등은 조사대상에서 제외됐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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