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페트로빅. 몬트리올(캐나다)=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9년 만의 우승 도전"팀 페트로빅(미국)이 26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 로열몬트리올골프장 블루코스(파70ㆍ7153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캐나다오픈(총상금 570만 달러) 둘째날 18번홀(파4) 그린 주변에서 칩 샷을 하는 장면이다. 전날 6언더파를 쳐 선두로 나선 데 이어 이날도 4언더파를 보태 짐 퓨릭(미국)과 나란히 공동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만 47세의 노장이다. 2부 투어를 전전하던 당시 피자를 굽고 신문 배달을 하며 투어경비를 감당했던 선수다. 2002년 PGA투어 카드를 따낸 뒤 2005년 취리히클래식에서 우승해 인생역전 드라마를 썼다.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고 최근에도 5경기 연속 '컷 오프'를 당하는 부진이 이어지면서 세계랭킹이 613위까지 밀려나 있다. 모자에 한국 골프공 제조업체 볼빅 로고를 새기고 있어 국내팬들의 시선도 모으고 있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팀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