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방문규 기재부 2차관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기획재정부 2차관으로 내정된 방문규(사진) 예산실장은 예산과 세제 등의 업무를 두루 섭렵한 관료로 평가된다.방 차관은 1984년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에 발을 내디뎠다. 방 차관은 기재부 성과관리심의관, 대변인, 사회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에서 이어 예산실장까지 지낸 '예산통'으로 평가되는 인물이다. 또 국장으로 승진하기 이전 사무관 때에는 국세청에서 근무한 경력도 있고, 재무부 시절에는 세제실 국제조세과에서 근무하는 등 세제ㆍ세정과 관련한 경험도 갖추고 있는 인물이다. 지난해 새정부 출범과 함께 기재부 조직도 바뀌어 2차관이 예산과 세제를 총괄하게 되는데 방 차관은 예산과 세제 두 분야의 경험을 두루 갖춘 인물이 셈이다. 청와대도 이 같은 평가를 반영해 2차관 자리에 방문규 전 예산실장을 앉힌 것으로 풀이된다.1962년 서울에서 태어나 수원 수성고와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하버드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와 성균관대에서 행정학 박사를 땄다. 가족으로 부인 유금재(47세)씨와 슬하에 1남 1녀.▲1962년 서울 ▲수원 수성고, 서울대 영문학과 ▲하버드 행정학 석사, 성균관대 행정학 박사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단장, 식품유통정책관 ▲기재부 성과관리심의관, 대변인, 사회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예산실장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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