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LCC 비엣젯항공, 인천공항 신규 취항

24일 인천공항에서 비엣젯항공 인천-하노이 노선의 취항을 축하하며 최홍열 인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오른쪽에서 3번째), 팜후찌 베트남 대사 내외(오른쪽에서 4,5번째), 루탄빈 베트남 항공부청장(왼쪽에서 5번째), 누옌탄흥 비엣젯항공 부회장(왼쪽에서 7번째)과 승무원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베트남 국적의 저비용항공사(LCC) 비엣젯항공(VietJet Air)이 인천과 베트남 하노이를 잇는 노선에 24일 공식 취항했다. 비엣젯항공은 이날부터 A320-200(180석)을 투입해 인천-하노이 노선을 매일 1회 운항한다.이에 앞서 비엣젯항공은 지난 7월 16일부터 9월 10일까지 한시적으로 운항하는 인천-다낭 노선 전세기편 운항을 시작했다. 비엣젯은 이번 시즌 운항 성과를 바탕으로 정기편으로의 전환 여부를 결정한다. 베트남 국내선 운항의 30%를 점유하고 있는 비엣젯항공은 평균 3년 이내의 연식인 A320 기종 신형 항공기 15대로 베트남 내 8개 도시와 방콕, 싱가포르, 인천 등 11개 도시를 운항하고 있다. 비엣젯은 최근 베트남에서 가장 비약적인 성장을 보이는 항공사로 항공기 63대 추가 주문계약을 완료한 상태다. 향후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체로 노선을 확장할 계획이다.최홍열 인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올해 비엣젯항공을 포함하면 4개 LCC가 인천공항에 신규 취항해 여객들의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