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협회(KBA), 나주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4년 KBO총재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26일부터 8월 4일까지 열흘간 나주에서 열린다.전국 유소년 선수 소속 254개팀(초등 102개팀+리틀 152개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 네 개 리그(동해·서해·백두·한라)와 리틀부 다섯 개 리그(해람·누리·미르·가람·나래)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대회 개막식은 오는 26일 오후 6시 나주시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리고, 이 자리에는 구본능 KBO 총재(65)와 강인규 나주시장(59)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이용해 온 가족이 함께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국내 최대 규모 유소년 대회다. 전국 각 지역 순회개최를 통해 야구 인프라 개선에 기여할뿐만 아니라 선수단과 학부모들의 방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는 2년 연속 나주에서 대회가 열리고, 앞서서는 1회 대회 포항을 시작으로 속초와 군산 등에서 대회가 개최됐다. 2015년과 2016년에는 경주에서 대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KBO총재배 전국 여자 야구대회도 2주간의 주말을 이용해 나주에서 함께 개최된다.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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