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미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이주미(19ㆍ부산외대2)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투어 격인 드림투어 8차전(총상금 7000만원)에서 연장접전 끝에 우승했다.23일 충북 청원군 그랜드골프장(파72ㆍ6479야드)에서 끝난 최종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를 작성해 김보배(20)와 동타(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뒤 18번홀(파4ㆍ395야드)에서 속개된 연장 세번째 홀에서 무려 8m 우승버디를 솎아냈다. 우승상금이 1400만원이다.2012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지난해 5월 드림투어 상위랭커 자격으로 정회원으로 입회한 선수다. "16번홀(파5) 버디가 동력이 됐다"며 "언젠가는 누군가의 우상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는 당당한 포부를 곁들였다. 이연주(28)와 김지민(25ㆍ경희대1), 조윤정(19) 등이 공동 3위(5언더파 139타)를 차지했다. 9차전은 오는 24일 같은 장소에서 재개된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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