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장애인의 날, 청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한국암웨이 희망비타민 자원봉사단이 삼성소리샘복지관을 이용하는 청각장애인들과 요리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br />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한국암웨이 희망비타민 자원봉사단이 '제21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 자원봉사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희망비타민 자원봉사단은 한국암웨이 임직원과 사업자로 구성돼 있으며, 단순한 현금·현물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를 위한 직접참여형 봉사활동을 11년째 펼치고 있다. 한국암웨이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아동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이라는 비타민을 전파하고자 희망비타민 자원봉사단을 구성했다. 지난해까지 총 4199명의 임직원과 사업자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희망비타민 자원봉사단의 특징은 지역맞춤형 봉사활동을 전개한다는 점이다. 먼저 전국 14개 암웨이 플라자가 위치한 지역을 중심으로 66개의 지역복지관과 일대일 파트너십을 맺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기업·지역사회 간 사회공헌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필요를 면밀히 파악하고, 수혜 아동과 이웃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봉사활동을 매달 1회 이상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전국자원봉사대축제가 진행된 4월에는 총 387명이라는 대규모 인원이 참여해 전국 57개 기관과 연계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서울지역의 경우, 청각장애인의 재활치료를 돕는 삼성소리샘복지관의 필요에 맞춰 같은 청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희망비타민 자원봉사단이 특별한 요리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제21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 시상식은 23일 오후 2시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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