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우호교류 실무협의, 교류협력 증진”
중국 푸저우시 부시장 일행이 광양시 방문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 ]광양시(시장 정현복)의 우호도시인 중국 푸저우시 쉬이칭 주임(부시장급) 일행 9명(국장급 이상 간부 5명, 기업체 대표 4명)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광양시를 방문했다.중국 푸저우시는 2009년 광양시와 국제우호교류 협약 체결을 계기로 그동안 국제행사에 대표단 상호방문 및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 등 매우 긴밀한 우호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이번 푸저우시의 광양 방문 목적은 그동안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농업 및 경제 등 교류분야 확대와 우호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이다.방문 기간 동안 푸저우시 대표단 일행은 봉강면 농업 시험포장 현장을 시찰하고, 농업인 교육관에서 광양시 홍보 동영상 청취, 우리시의 농업 정책과 농촌 개발사업, 투자유치 분야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후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또한, 광양항과 광양제철소를 방문하는 등 바쁜 일정을 마무리하고 국제 우호교류 실무협의를 가졌다.광양을 방문한 쉬이칭 주임은 “이번 광양 방문을 통해 양 도시가 농업과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시 관계자는 “푸저우시에서 금년 11월 3주간의 일정으로 광양시 공무원의 푸저우시 연수 파견을 공식 요청했는데, 모든 체류비는 푸저우시에서 부담하고, 연수 프로그램 또한 중국 문화와 푸저우시의 문화, 관광, 경제, 환경 등 다양한 분야를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편성할 예정에 있어 앞으로 광양시와 푸저우시의 상호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중국 푸저우시는 푸찌엔성(福建省)의 성도이면서 정치, 문화, 경제, 관광의 중심지로, 2,200년의 도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얼마 전 한국을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6년 동안 당 서기를 지낸 중국 개혁·개방의 전초기지 역할을 주도한 도시이다. 김권일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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