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홍명희 아름다운가게 이사장, 사카이 켄지 소니코리아 대표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소니코리아가 18일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소니코리아와 함께 하는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6월 한 달 간 소니코리아 및 계열사 임직원들의 참여로 진행 된 '2014 전자쓰레기 제로 원소니 캠페인'을 통해 기증받은 재사용 가능한 제품 2577점을 일반 시민들에게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하여 소외된 이웃과 함께 나누는 행사다.소니코리아 환경팀 관계자는 "전자쓰레기 제로 캠페인은 각 가정에서 처리하기 곤란한 폐가전 및 사용하지 않는 물품들을 기증받아 재활용 및 재사용 가능하도록 해 자원 재순환을 촉진하고 이산화탄소 절감을 통한 환경 보호 활동이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2014 전자쓰레기 제로 원소니 캠페인'은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한 달 간 진행됐으며, 소니코리아를 비롯한 ▲한국소니전자 ▲소니픽쳐스 릴리징 월트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소니 ATV 뮤직퍼블리싱코리아 ▲소니픽쳐스텔레비전코리아 등 소니 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전자쓰레기 제로 원소니 캠페인'은 폐기물의 재사용과 재활용을 통해 자원 낭비를 제로(Zero)로 만들기 위한 소니의 환경 캠페인이다. 참여한 소니 임직원들은 본인 및 주변 이웃, 지인들과 함께 가정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폐가전 1368kg을 수거해 재활용되도록 했다. 또 재사용 가능한 중고가전을 비롯해 의류, 책, 운동화, 장난감 등 총 2577점의 중고물품을 모아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했다. 소니코리아는 2010년 10월 사단법인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산하 청소년 에코볼런티어 초록천사와 함께하는 전자쓰레기 제로 운동 협약식을 체결하고, 환경부가 후원하고 기업과 비정부기구(NGO)가 함께 협력하는 전자쓰레기 제로 운동 협력 네트워크를 만들기로 협의해 지난 2012년부터 본격적인 폐가전 수거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사카이 켄지 소니코리아 사장은 "소니코리아는 2050년까지 환경에 대한 영향을 제로로 만들겠다는 소니그룹의 환경 계획 '로드 투 제로'를 국내에서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은 특히 소니코리아 임직원들을 비롯하여 한국의 소니 계열사 임직원들이 하나가 돼 직접 참여하였다는 측면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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