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말레이시아 항공 주가가 18일(현지시간) 급락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말레이시아 증시 개장 직후 말레이시아 항공 주가가 전일 대비 15.6% 급락한 0.19링깃을 기록 중이라고 전했다.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MH-17편은 이날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상공을 비행하던 중 공중에서 폭발해 추락했다. 우크라이나 반군과 정부군 교전 지역을 비행하던 중 미사일 공격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항공기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출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향하던 중이었다. 말레이시아 항공 주가는 전날까지 올해 27% 약세를 기록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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