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이 연예인 지망생 부모로부터 1억원을 받아 챙긴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신정환 피소, 연예인 시켜준다며 1억 받아…최근 한달간 유럽여행해외 불법도박에 이어 사기혐의로 피소된 신정환이 지난 5월 여자친구와 동반 유럽여행을 다녀온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다. 16일 방송된 SBS 8시 뉴스에 따르면 신정환은 2010년 연예인 지망생 김모군의 부모로부터 억대 돈을 챙긴 사기 혐의를 받고 있다.신정환은 2010년 3월 연예인 지망생 김모군의 어머니인 이모씨로부터 총 1억원을 받은 후 "방송에 나갈 수 있게 훈련시켜주겠다. 내가 진행 맡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시켜주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몇 달 뒤 신정환은 불법 도박한 사실이 적발됐고, 이후 복역하면서 방송을 쉬게 돼 김군을 돕겠다는 약속도 지키지 않고 돈도 갚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을 조사 중인 서울 중부경찰서는 얼마 전 고소인 1차 조사를 마쳤으며 조만간 신정환을 불러서 조사한다는 방침이다.한편 이 사건과 함께 신정환은 지난 5월 여자친구와 함께 한 달간 유럽 여행을 다녀온 사실이 알려져 네티즌으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신정환 피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신정환, 불법도박에 억대 피소까지" "신정환, 문제가 많네" "신정환, 연예계 생활은 이제 힘들 듯" "신정환, 정신 못차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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