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스타 박승희(22·화성시청)가 스피드 스케이팅으로 종목 전향을 검토 중이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쇼트트랙 박승희, 스피드 스케이팅으로 전향 검토 "경쟁력 있다"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스타 박승희(22·화성시청)가 스피드 스케이팅으로 종목 전향을 선언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6일 "박승희가 스피드 스케이팅으로 전향을 검토 중"이라며 "이달 초 종목 전환 의사를 전해왔다. 현재 선배 이규혁이 이끄는 팀에서 스피드 스케이팅 적응 훈련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박승희가 스피드 스케이팅 훈련 결과 메달 획득의 가능성이 충분할 경우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두 종목 메달 달성에 도전한다. 전문가들은 순발력이 뛰어난 박승희가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다. 박승희는 올해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여자 1000m와 3000m 계주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에 올랐고 500m에서는 한국 선수로 16년 만에 동메달을 따내 세계 최고의 스케이터로 자리매김 했다.쇼트트랙 선수 박승희의 종목 전향 소식에 네티즌은 "쇼트트랙 박승희, 뭘하든 열심히 하시길" "쇼트트랙 박승희, 소치 올림픽 때 멋있었는데 다음 올림픽에서도 봐요" "쇼트트랙 박승희, 메달 욕심이 있나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온라인이슈팀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