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블루콤이 하반기 신제품 출시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에 이틀째 상승세다. 16일 오후 2시45분 현재 블루콤은 전날보다 350원(2.19%) 오른 1만6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곽찬 신영증권 연구원은 "3분기 블루투스 헤드셋 판매실적 우려와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우려로 인해 주가는 고점대비 20% 가량 하락한 상태"라며 "하지만 신제품 출시로 4분기 실적 개선이 가능해 연간 실적 감소폭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현 주가는 시장의 과도한 우려가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다. 곽 연구원은 "현재 블루투스 헤드셋의 경우 글로벌 약 3%의 보급률을 보이고 있어 여전히 성장 초기단계"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내년에도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블루콤은 시장점유율 1위로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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