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김병지, 배우 박하선, 서경덕 교수(왼쪽부터)가 2014 인천아시안게임을 홍보하기 위해 의기투합했다.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축구선수 김병지와 배우 박하선, 한국 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가 인천아시안게임 홍보를 위해 의기투합했다. 세 사람은 2012년에도 여수세계박람회를 알리는 '엑스포 유랑단'을 진행한 바 있다. 이들은 오는 9월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인천의 숙박, 맛집, 쇼핑, 관광명소, 야경명소 등을 한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 등 4개 국어로 소개하는 웹사이트를 다음 달 오픈할 예정이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아시안게임은 스포츠를 즐기는 재미도 있지만 많은 아시아인들의 관광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웹사이트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45개국의 대표 포털사이트, 여행사, 대학교 등 주요 게시판에 웹사이트를 알리는 등 관광객 1만명을 더 유치할 홍보전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대한민국 홍보 연합동아리 '생존경쟁'의 대학생 20여명이 인천 곳곳을 다니며 자료를 수집 중이다. 다음 달에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거 초청해 인천을 함께 유람하는 '인천캠프'도 열 계획이다.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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