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신규 코픽스 2.57%…2010년 도입이래 최저치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지난달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가 전월대비 0.01%포인트 하락한 2.57%를 기록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2.77%로 전월대비 0.01%포인트 떨어졌다. 신규취급액 및 잔액기준 모두 2010년 2월 코픽스 도입이래 최저치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6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저금리 기조에 따른 예금금리 인하 등이 반영돼 지난달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과거 취급한 고금리 예금이 만기도래하고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예금이 신규 반영됨에 따라 하락세가 지속됐다.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잔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잔액기준에 비해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며 "따라서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러한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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