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올 2분기 파생결합증권(DLS) 발행금액이 직전분기보다 4.2% 늘어난 5조849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분기 DLS 발행금액은 5조8493억원을 기록했다. 발행형태별로는 사모DLS가 4조7741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81.6%를 차지했다. 전분기보다 6.4% 늘어난 수치다. 공모발행은 전체발행금액의 18.4%로 전분기대비 4.7% 줄었다. 전액보전형 DLS 발행금액은 3조78억원으로 절반 이상인 51.4%를 차지했다. 비 보전형은 47.9%로 2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금리형상품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가 전체 발행금액의 39.9%를 차지했고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는 26.7%를 나타냈다. 증권사별로는 현대증권이 DLS 7609억원을 발행해 점유율 13%로 1위를 차지했다. KDB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2분기 DLS 상환금액은 5조89억원으로만기상환금액이 3조6197억원(72.3%)을 기록했다. 만기 전 수익실현을 보여주는 조기상환금액은 직전 분기 대비 17.8% 늘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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