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봉 디자이너, 나이 화제(사진: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상봉 "나이는 묻지마라"…아내와 만나 7일 만에 동거 고백도이상봉 디자이너가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이상봉은 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난 37살 때 나이를 버렸다"며 실제 나이 공개를 꺼려 관심을 모았다.이상봉은 "37살 무렵이 디자이너로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다. 이 직업으로부터 도망쳐야 하나 지속해야 하나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고 당시 심경을 토로했다.이어 "클럽도 다니고 다르게 살기로 결심했다"고 덧붙였다.또 이상봉은 아내와의 결혼 비화를 밝혀 시선이 집중됐다. 이상봉은 자신의 아내에 대한 질문에 가정사 오픈을 꺼렸지만 끈질긴 MC들의 질문에 "아내와 7일 만에 동거를 시작했고, 6개월째에 결혼식을 가졌다"고 밝혀 좌중을 놀라게 했다.이어 "정말 사랑해서 냉수 한 사발과 맞절로 부부의 연을 맺었다"고 덧붙였다.이상봉은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시골로 내려가려는 아내가 친구에게 인사를 하러 다방을 찾았고, 그 다방에 있던 나는 아내의 긴 머리가 맘에 들어서 쪽지를 남겼다. 다음 날 같은 장소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두 시간이 넘도록 오지 않더라. 포기하고 다방 계단을 내려가는데 아내와 마주쳤다"고 회상했다. 사생활만큼은 철저히 숨기고 싶었다는 이상봉은 "추억들을 아내와 나만 간직하고 싶었다. 그래서 얘기를 안했다"고 말했다.이상봉 라디오스타 출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상봉 라디오스타, 아들이 반대했다던데 나오셨네" "이상봉 라디오스타, 엄청 로맨티스트시다" "이상봉 라디오스타, 아내분 미모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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