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현대제철이 원화 강세 지속에 따른 하반기 실적 우려로 나흘 연속 미끄러지고 있다.9일 코스피시장에서 현대제철은 오전 10시22분 현재 전일보다 4100원(5.53%) 하락한 7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매물을 받아내던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서면서 낙폭을 키우고 있다. 실제로 이날 UBS증권 창구를 중심으로 외국인이 4만8000주 매도 우위를 보이며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모습이다.홍진주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현대제철의 경우 자동차 강판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인데 완성차의 실적 전망이 지속적으로 하향조정되고 있어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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