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중소기업에 36억원 쏜다

하반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총 36억 원 대대적 지원...연리 2.5%,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로 최대 3억원까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올 하반기에도 대대적인 자금 융자사업을 시행키로 했다.하반기 지원규모는 총 36억원이다.

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

융자조건은 연 2.5% 변동금리로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융자액은 1개 업체당 3억원(소상공인 5000만원)이내로 신청현황·사업장 규모· 은행 여신규정에 의한 담보능력에 따라 조정된다.지원대상은 지역내 공장등록을 필한 중소기업체, 벤체기업, Inno-biz, 소상공인 등으로 공고일(6월27일) 1년 전까지 지역내 사업자 등록을 필하고 매출 실적이 있어야만 가능하다. 또 숙박 및 음식점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업, 부동산업, 금융 및 보험업종과 지역내 다른 기금으로 지원가능한 업체, 기 상환 중이거나 세금 체납 업체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구비서류는 ▲융자신청서·사업계획서(지정서식) 1부 ▲사업자등록증 사본 1부 ▲최근 1년간 매출증빙서류 ▲벤처기업 또는 이노비즈 확인서(해당업체) ▲개인(신용)정보제공·이용동의서(지정서식) ▲국세·지방세 완납증명서 각 1부다.지정서식은 강서구청 홈페이지(//www.gangseo.seoul.kr/)에서 내려 받기가 가능하다.신청기간은 7월 말까지이며, 구청 6층 지역경제과에서 접수한다.구는 여신조회와 심사를 거쳐 9월부터 융자 할 방침이며, 이번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의 자금운용 애로 해소에 크여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구 관계자는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전과 고용창출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구의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은 1993년부터 운영해 왔으며, 올 상반기까지 총 860개 업소가 739억원 융자를 지원받았다.지역경제과(☎2600-6369)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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