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비전 달성을 위한 105개 세부실행계획 수립 "생산 9조6천억원, 소득 2조6천억원 유발, 4만8000여명 고용창출"[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희봉)은 지난 3월 개청 10주년을 맞아 발표한 ‘2020 GFEZ 비전 및 정책추진계획’ 후속조치 일환으로 4대전략 12개 핵심과제별 중장기 세부실행계획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에 마련된 세부실행계획은 2020년까지의 광양만권을 신산업과 문화관광이 어울러진 국제무역도시 건설을 위한 단기·중장기 사업으로 ▲개발분야(18건) ▲투자분야(40건) ▲기업지원분야(15건) ▲연계협력분야(19건) ▲제도개선분야(9건) ▲행정지원분야(4건) 등 6개 분야 105개 단위업무별로 실천전략과 재정확보 방안을 구체화시켰다. 더불어 ‘20년까지 투자유치 250억불, 500개 기업, 물동량 485만TEU, 고용창출 24만명, 소득창출 1인당 4만달러, 배후단지 정주인구 12만명 등 목표달성을 위해 총 18조 4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2020 목표달성의 실행력 담보를 위해 세부실행계획은 국가·광역단위 상위계획 및 도지사 공약사항 등과 연계함으로써 국·도비 투자재원 확보의 타당성 근거를 마련하고 인근 자치단체와 정책공유를 통해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극대화 해 나간다는 것.또한, 조직내부에서는 부서별 성과평가, 추진상황 점검보고회 등 연도별·분기별 단위업무별 목표달성 성과측정(MBO방식)을 통해 사업의 능률성 확보, 재원배분의 적절성, 불확실성 여부 등을 종합 판단하는 등 목표달성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지역 주력산업인 석유화학, 철강연관 산업이 수익성 저하 및 과잉공급 등으로 국내외적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어 향후 고부가가치 창출과 국제경쟁력의 비교우위 한계 상황에서 차질 없는 세부실행계획 추진으로 2020 목표가 달성된다면 광양만권은 장치 제조업 중심에서 미래형 부품소재산업으로 구조개편이 되어 직간접적으로 생산 9조6천억원, 소득 2조6천억원을 유발하고, 4만8000여명의 고용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희봉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금번 마련된 세부실행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인근 시군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함과 아울러 국내외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력 주체로서 역할과 기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권일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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