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희 공천?…'기동민 빠진 자리 권은희가 메울까'

▲권은희 전 관악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권은희 공천?…"기동민 빠진 자리 권은희가 메울까"권은희 전 관악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의 공천설이 급부상하고 있다.6일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신청했던 광주 광산을 지역의 후보로 권은희 전 과장의 전략공천 카드가 유력하게 검토됐지만 반대 의견에 부딪혀 재검토 태세에 돌입했다. 권은희 전 과장은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사건 수사 방해를 폭로하며 이름을 알렸다.

▲앞서 광주광산을 공천을 신청했던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사진: 기동민 전 부시장 페이스북)

권은희 전 과장이 "7·30 재보선 출마에 관해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권은희 공천'설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배경에는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의 공천 의지, 광주 광산을 지역의 적임자 부재, 광주 출신인 권은희 전 과장의 입지 등이 맞물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권은희 전 과장이 지난달 사직서를 제출한 뒤 야당을 중심으로 영입하자는 목소리가 나왔다. 시민단체 '권은희와 함께하는 시민행동'이 발족해 권은희 과장의 출마를 요청했고, 새정치민주연합에선 전략공천을 위해 직접 연락을 취했던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권은희 전 과장은 1974년 광주 출생으로 전남대학교와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공부했다. 2001년 제43회 사법시험에 합격했고 2005년엔 용인경찰서 수사과장을 맡았다. 이후 경찰청 경무기획국 법무과, 서울 수서경찰서와 송파경찰서 수사과장 등을 지냈다.권은희 전 과장의 공천설을 접한 네티즌은 "권은희 공천, 진짜 출마할까?" "권은희 공천, 광주 광산을 누가 나올지 진짜 궁금하다" "권은희 공천, 권은희 변호사님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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