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코스타리카와 승부차기 끝에 4강 진출…마지막 교체 팀 크룰 선방

▲네덜란드 키퍼 팀 크롤(초록색)이 승부차기 끝에 거머쥔 우승에 기뻐하고 있다. (사진:MBC 중계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네덜란드, 코스타리카와 승부차기 끝에 4강 진출…마지막 교체 팀 크룰 선방네덜란드가 코스타리카와 승부차기 끝에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네덜란드는 6일(한국시간) 오전 5시 브라질 시우바도르의 폰테 노바 경기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전에서 전·후반 및 연장전을 0대 0으로 마무리한 후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네덜란드 대표팀 루이스 반 할 감독은 연장 후반 종료 직전 마지막 교체카드를 골키퍼 팀 크룰에게 썼다. 승부차기를 대비한 교체였고, 반 할 감독의 전략은 그대로 맞아떨어졌다.승부차기에서 네덜란드 골키퍼 팀 크룰은 코스타리카 두 번째 키커 루이스의 골을 막아낸 데 이어 다섯 번째 키커 우마냐의 골을 선방함으로써 팀에 승리를 안겼다. 네덜란드의 승부차기 키커들은 모두 한 치의 실수 없이 골망을 흔들었다. 치열한 혈투 끝에 승리를 거머쥔 네덜란드는 오는 10일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코린치앙스에서 아르헨티나와 4강전을 한다. 네덜란드 코스타리카 경기를 본 네티즌은 "네덜란드 코스타리카, 로벤 맹활약 멋있었다" "네덜란드 로벤이랑 코스타리카 감독은 경기 도중 무슨 얘길 했을까" "네덜란드 코스타리카, 끝난 줄 알았는데 승부차기까지 가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