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4일 해외 백화점 진출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며 아시아 시장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신 회장은 이날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중 경제통상포럼'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해외 백화점 인수나 투자를 계속할 예정"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신 회장은 "해외 진출은 아시아를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아시아에 전체 인구 60%가 있다"고 덧붙였다.인도 시장 진출과 관련해서는 "인도에 진출하고 싶지만 어렵다"며 "현재는 정치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롯데는 현재 해외에서 중국에 5개, 러시아와 인도네시아에 1개씩의 백화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 9월 베트남 하노이점을 오픈 예정이다. 한편, 신 회장은 제2롯데월드 조기개장과 관련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짧게 말했다.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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