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산이 '박진영이 영어가사 못 쓰게 해 불만이었다'

▲JYP시절 영어 랩을 못 쓰는 게 불만이었다는 산이(사진: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라디오스타' 산이 "박진영이 영어가사 못 쓰게 해 불만이었다"래퍼 산이(San-E)가 JYP 엔터테인먼트(이하 JYP)에 소속돼 있을 당시 영어 랩을 못 써 불만이었다고 밝혔다. 산이는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 '털털한 남자' 특집으로 배우 임대호, 한정수, 가수 박상민과 함께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라디오스타' MC 규현이 산이에게 "JYP시절 박진영이 영어 랩을 쓰지 못하게 했다는 게 사실이냐"며 "박진영은 가사에 영어를 많이 쓰지 않냐"고 물었다. 산이는 지난해 계약 해지 전까지 JYP 소속 가수 활동했다. 산이는 실제로 자유롭게 영어 랩을 쓰지 못했다고 밝히며 "그래서 조금 불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듣는 사람이 못 알아들을 수도 있으니 그런 것 같다"며 "그러나 영어를 쓰면 더 멋있는 부분도 있어서 아쉬움은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산이는 "박진영이 '목포에 사는 아줌마, 아저씨들도 네 랩을 따라할 수 있게 하라'고 제안했다"며 "그래서 랩 공부를 위해 시장만 여덟 군데를 다녔었다"고 털어놨다. '라디오스타' 산이의 출연 방송을 본 네티즌은 "라디오스타 산이, 박진영은 항상 말하듯이 노래하고 랩하는 걸 고수한다" "라디오스타 산이, 산이랑 JYP는 스타일이 별로 안 맞았던 듯" "라디오스타 산이, 브랜뉴 뮤직에서 대박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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