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즈 SC그룹 회장 '한국서 철수할 의사 없어'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피터 샌즈 스탠다드차타드(SC) 그룹 회장은 2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 철수(설)는 전혀 사실이 아니고 앞으로도 그럴 의사가 없다"고 말했다고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이 전했다.안 수석은 "샌즈 회장은 한국 철수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오히려 동북아지역본부를 한국에 설치해서 동북아 핵심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고 덧붙였다.3일 있을 한중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설치를 논의하는 것과 관련해 샌즈 회장은 "한국 금융산업에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국은 중국과 제조업 교역투자규모가 크고 아시아 최대 규모의 채권시장(일본 제외)을 갖추고 있어서 허브로서 가능하다"고 평가했다고 안 수석은 전했다.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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