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슨의 비밀병기 '핑 G30'

핑 신제품 G30 드라이버. 왼쪽이 스탠다드 모델, 오른쪽은 버바 왓슨이 주문제작한 핑크 모델이다. 사진=PGA투어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마스터스챔프' 버바 왓슨(미국)의 새 드라이버가 공개됐다. 3일 밤(한국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올드화이트TPC(파70ㆍ7287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그린브라이어클래식(총상금 650만 달러)에서 사용할 비밀병기다. 핑 'G30', 1일 미국골프협회(USGA)의 사용 가능 클럽 리스트에 올라온 따끈따끈한 신모델이다. 스탠다드 모델은 솔에 파란색이 포인트 컬러로 사용됐지만 주문 제작한 왓슨의 드라이버는 <사진>처럼 솔은 물론 크라운까지 핑크색을 입혔다. 왓슨이 바로 핑의 소속 선수이자 '핑크마니아'로 유명한 선수다. PGA투어 평균 드라이브 샷 비거리 부문 1위(313.1야드)의 폭발적인 장타력을 앞세워 노던트러스트와 마스터스에서 일찌감치 2승을 수확하며 상금랭킹 1위(501만 달러)를 달리고 있다.이번 대회 전까지는 'G25'를 사용했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G30에 대해 "크라운의 페이스 쪽으로 6개의 '터뷸레이터'라 불리는 선이 튀어 나와 있다는 점이 독특하다"고 분석했다. 그 외에는 종전 모델과 비슷하다. 색상은 반사가 없는 매트한 마감의 차콜 컬러다. 솔 부분에도 6개의 선이 들어가는데 G25보다 훨씬 두꺼워졌다는 점이 달라졌다. 샤프트의 탄도 조절을 위한 튜닝호젤은 그대로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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