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이상윤 감독대행 체제 유지

이상윤 성남FC 감독대행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프로축구 성남FC의 이상윤 수석코치(45)가 감독대행으로 올 시즌 팀을 이끈다.이상윤 감독대행은 지난 4월 박종환 전 감독이 사퇴한 뒤 K리그 클래식 10라운드 전남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5월 18일 FC서울과의 원정경기까지 팀을 지휘했다. 같은 기간 2승2패(FA컵 32강 대구전 1-0 승리 포함)를 기록하며 8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특히 전년도 우승 팀 포항스틸러스와의 전반기 마지막 홈경기에서 3-1로 이기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를 잘 수습했다. 신문선 성남 대표이사는 "이상윤 감독대행이 보여준 안정적인 지도력으로 성남이 전반기를 8위로 마감할 수 있었다"며 "후반기 상위권 도약을 위해 역할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성남은 6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울산 현대와의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로 후반기를 시작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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