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5월 모기지 승인건수 6만1700건…11개월래 최저로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영국의 주택 시장이 침체에 빠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블룸버그통신은 영란은행(BOE)의 발표를 인용해 5월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승인건수가 6만1700건을 기록, 지난달(6만2806건)보다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11개월래 최저치로,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 6만1800건을 하회한 수치다. BOE는 실질 모기지금리가 3.13%로 0.06%포인트 상승하면서 지난해 8월 이후 금리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BOE가 지난주 위험 모기지 승인을 제한한 것도 주택 경기에 찬물을 끼얹은 것으로 분석된다.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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