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해섭
오미라 교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언어교육원과 영미문화연구소가 주최하는 한국음운론학회(회장 오미라교수, 전남대 영어영문학과) 제5회 국제학술대회가 7월 3일부터 5일까지 전남대학교 공과대학 4호관 코스모스홀에서 개최된다.외국 학자 50여명을 비롯 국내·외 학자 150여 명의 회원 및 초청학자가 참석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정보이론을 응용한 음성학·음운론 연구’를 주제로 진행되며 최신 연구 논문 70여 편이 발표될 예정이다.대회 기간 중 정보이론 기반 음운론 및 음성학 연구 분야 저명학자인 로버트 댈런드(Robert Daland, UCLA), 엘리자베스 흄(Elizabeth Hume, University of Canterbury) 교수의 특강도 준비돼 있다. 두 교수의 특강은 정보이론과 계량적 데이터 분석을 이용하는 음운론 연구에 생소한 국내·외 연구자들에게 학문적 자극을 주고, 구체적인 연구방법론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문화공연과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외국학자들에게 광주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국음운론학회는 1983년 2월 창립해 약 5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음성학과 음운론·형태론 연구의 학문적 성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