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경영쇄신' 차원..본부장 인사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한국거래소가 본부장 인사를 냈다.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최하등급인 E등급을 받은데 대한 '경영쇄신' 차원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는 27일 이호철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을 경영지원본부장에, 김원대 파생상품시장본부장을 유가증권시장본부장에, 강기원 경영지원본부장을 파생상품시장본부장에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호철 본부장과 김원대 본부장이 유가증권시장 본부장과 파생상품시장본부장으로 임명된 지 불과 3개월 만에 다시 큰 폭의 인사를 진행한 셈이다.이번 인사는 거래소가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E등급을 받음에 따라 인사를 통해 혁신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지난 5월께 코스닥시장본부장에 임명된 김재준 본부장만 이번 인사에서 유임됐다.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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