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중국 증시가 뉴욕증시를 따라 26일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5% 오른 2038.68로 27일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1079.76으로 마감돼 전거래일 대비 1.46% 뛰었다. 이라크 불안에 1분기 경제성장률 하향조정에도 불구하고 지난 밤 뉴욕증시가 반등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선전 거래소에 신규 상장된 3개 종목이 상장 첫 날 폭등을 기록한 것도 지수 상승에 힘을 실어줬다. 새내기주 선전에 힘입어 선전종합지수가 상하이종합지수보다 1%포인트 가량 더 올랐다. 신규 상장된 산둥룽다육류식품과 우시쉐랑환경기술, 페이탄 테크놀로지는 모두 상장 첫 날 가격제한폭인 44% 폭등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1위 페트로차이나는 보합 마감됐다. 공상은행(0.30%) 건설은행(0.24%) 농업은행(0.80%) 등 시총 상위 은행주는 대부분 올랐다. 4거래일 연속 올랐던 옌저우 광업은 하락반전하며 0.86% 하락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