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토청, 일동터널서 재난대응 현장훈련

터널내 사고발생 대비 초동대치 꼼꼼히 점검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터널 현장에서 사고 등 재난발생 시 신속히 초동조치를 취하고 이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시키는 훈련이 열렸다.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경기 포천시의 국도37호선 일동터널에서 실전과 같은 '재난대응 현장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훈련은 터널 내 화물차와 승용차가 추돌사고로 화재와 부상자가 발생했다는 가상훈련 상황 메시지 전파로 시작됐다. 이어 터널 방재시설 가동, 초기대응반 현장 도착 후 초기대응 등이 전개됐으며 소방서 및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대처도 이뤄졌다.서울국토청은 이번 훈련을 통해 비상연락체계의 정상작동 여부 및 초동조치 매뉴얼, 개인별 임무카드 등을 다시 한번 점검했으며,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현장훈련을 통해 개선하기로 했다.서명교 서울청장은 "사고 발생시 가장 중요한 것이 시간이고 초동조치인데 이번 훈련이 그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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