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는 25일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 '드림 패키지(Dream Package)' 활동을 시작했다. 문덕규 SK네트웍스 사장이 이날 사업조직 구성원과 짝을 이뤄 학용품 꾸러미가 들어갈 드림 주머니를 색칠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SK네트웍스는 25일 동남아 국가의 열악한 학습 환경에 있는 아동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학용품을 지원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 '드림 패키지(Dream Package)'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SK네트웍스는 이날 문덕규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사업 조직 구성원들과 1대 1로 짝을 지어 '드림 주머니'를 색칠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사 측은 이달부터 6개월 동안 1300개의 드림 패키지를 제작해 인도 및 동남아 5개국의 장애 및 빈곤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12개 교육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다.드림패키지는 SK네트웍스의 전사적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사내 구성원은 물론 대학교와 자원봉사단체, 시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글로벌 빈곤 아동을 돕는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 프로그램이다.패션 일러스트레이션 전문가인 송혜련 교수와 가천대 패션디자인 전공 학생들이 드림 주머니 도안 디자인에 나섰으며,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에코노트 만들기'와 자원봉사자대회 등을 통해 시민 봉사자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또 올해는 특히 SK하이닉스와 SK브로드밴드, SK해운 등 그룹 관계사들도 SK네트웍스의 드림 패키지에 함께 참여키로 하는 등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과 호응이 한층 더해지고 있다.SK네트웍스는 오는 9월까지 드림 패키지 제작을 마친 후 선박 운송 과정을 거쳐 11월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및 미얀마 지역 현지 지사 조직을 통해 대상 학교와 교육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SK네트웍스 관계자는 "국내는 물론, 우리 회사가 진출한 세계 각국의 지역사회 속에서 구성원의 정성과 노력이 깃든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 실천해 이웃과의 열린 소통이 있는 기업상을 구축해갈 것"이라고 말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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