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주 만에 감소세를 보였다.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으로 집계된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1만2000건으로 집계돼 전주 대비 6000건 줄었다.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보다 1000건 적었다. 고용 여건이 꾸준히 개선되면서 실업수당 청구가 줄고 있는 것이다.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라이언 스위트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추세가 좋다"며 "고용 시장은 계속해서 치유되고 있다"고 말했다.추세를 보여주는 4주 평균 청구건수는 31만1750건으로 직전 주 31만5500에 비해 감소했다. 지난 7일 기준으로 집계된 계속해서 실업수당을 받는 실업자 숫자도 전주 대비 5만4000명 줄어든 256만명으로 집계됐다. 2007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