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호, 인터뷰서 '일단은~일단은~' 27번 연발…'홍일단' 등극

▲홍정호 선수 인터뷰(사진:MBC 영상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홍정호, 인터뷰서 "일단은" 연발…'홍일단' 등극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홍정호(25·FC아우크스부르크) 선수가 '홍일단'으로 등극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18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예선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이근호의 첫골에 힘입어 1-1로 비겼다.경기 직후 이뤄진 인터뷰에서 홍정호는 "이번 경기는 전체적으로 괜찮았던 것 같다"면서도 "아쉬운 점은 사이드에서 크로스가 많이 올라와 위험한 상황을 만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홍정호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며 '일단'이라는 단어를 총 27회나 사용했다. 특히 경기 전반 평가를 묻는 질문에 답하면서는 12번이나 반복적으로 '일단은'을 사용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SBS 배정재 아나운서는 "박지성 선수는 '때문에'라는 말을 즐겨 썼는데 홍정호 선수는 '일단'이 말버릇인 것 같다"고 집어내기도 했다. 홍정호 인터뷰를 접한 네티즌은 "홍정호, 진짜 '일단은'밖에 안들려" "홍정호, 일단은 수고하셨어요" "홍정호, 일단은 다음 경기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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