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KTB자산운용)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KTB자산운용은 16일 주식운용본부에 NH-CA자산운용 주식운용팀장이었던 최영철 이사(사진)를 영입한다고 밝혔다. 최영철 이사는 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 미국 컨설팅 기업인 베인앤드컴퍼니(Bain&Company) 컨설턴트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뉴욕 트라이스타(Tristar)에서 헤지펀드를 운용하고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에서 싱가폴 법인장과 리서치 팀장, 미래에셋증권에선 AI팀장을 역임하다 NH-CA자산운용 주식운용 팀장으로 근무해왔다. NH-CA자산운용에서 최 이사는 연기금의 장기투자형 및 일반주식형 펀드를 운용했다. 작년 하반기에는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이 상위 1%를 기록했다. 헤지펀드 운용과 싱가폴, 뉴욕을 비롯한 해외근무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폭넓은 운용 시야를 가졌다는 장점이 있다고 KTB자산운용 측은 설명했다. 조재민 KTB자산운용 사장은 이번 최 이사 영입과 관련, "정체된 주식시장에서 초과수익률 달성을 목표로 자산배분형 펀드에 집중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려는 시도"라며 "최 이사의 높은 전문성과 탁월한 운용경험이 자산배분형 펀드를 포함한 여러 스타일 펀드 런칭과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오종탁 기자 ta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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