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사망원인 질병 1위 지도 보니…'심장질환' 최다

국가별 사망 원인 1위 질병 지도(출처=Globalpost)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최근 미국의 온라인매체 글로벌포스트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자료를 토대로 국가별 사망 원인 1위 질병을 한 눈에 보여주는 세계지도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미 대륙을 비롯해 유럽, 중동 등의 다수 국가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를 발생시킨 질병은 '심장질환'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는 매년 60만명 가량이 심장질환으로 사망하고 있다.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후천성면역결핍증(HIV/AIDS)'으로 희생되는 사람들이 가장 많았다. 수단, 케냐,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이 이에 속한다. 그 외에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의 사망 원인 1위 질병은 '폐암'이며,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필리핀, 북한 등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질병은 '결핵'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중국과 함께 '간암'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가장 많은 나라로 조사됐다. 간암은 특히 국내 남성의 사망 원인 1위로,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간암으로 사망한 남성의 수는 2010년 2889건, 2011년 2925건, 2012년 2990건으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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