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 안에서 별들이 탄생한다

허블우주망원경, NGC 3081 시퍼트 은하 촬영

▲고리 모양의 밝은 곳에서 별들이 탄생한다.[사진제공=NASA]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허블우주망원경은 14일(현지시간) 별이 구성될 수 있는 금 고리모양의 은하를 포착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상상할 수 없는 거리에 떨어져 있는 이 은하의 모습은 마치 눈앞에 펼쳐져 있는 것처럼 느껴져 눈길을 끈다. 히드라 자리에 있는 NGC 3081이 주인공이다. 지구로부터 약 8600만광년 떨어져 있는 이 성운은 시퍼트 은하의 일종이다. 시퍼트 은하는 성운의 일종으로 강한 빛을 내뿜는 것이 특징이다. NGC 3081은 나선형 은하와 비교해 보면 조금 차이가 난다. 고리 형태로 돼 있고 이 고리 안에는 밝은 성단이 있고 별들이 탄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NGC 3081 안에 숨어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 초질량의 블랙홀도 구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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