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태클(사진:KBS2 중계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기성용 태클이 부른 가나전 참사…와리스,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 불확실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가나에 0-4로 완패한 가운데 기성용의 태클이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다.10일 오전 8시 미국 마이애미 선라이프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가나의 조던 아예우(22·FC 소쇼 몽벨리아르)가 해트트릭을 달성해 대한민국은 0대 4로 완패했다.아예우는 이날 선발 출전 명단에 없었다. 하지만 전반 5분 기성용의 태클로 마지드 와리스가 부상을 입었고 아예우가 교체로 투입됐다. 와리스는 MRI 촬영 결과 왼쪽 허벅지 사두근이 찢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가나 축구협회는 와리스가 17일 미국과의 첫 경기는 결장이 확실하고 이후의 경기에 출전할 지는 확실치 않다고 전했다.조던 아예우는 그라운드에 투입된 지 6분만에 안드레 아예우의 왼쪽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43분 기안이 패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슛을 해 한 골 더 넣었다.후반 7분, 아예우는 중앙에서 오른발 슛을 차 추가 득점했다. 경기 종료를 앞두고 아예우는 한 번 더 골을 터뜨려 총 세골을 넣는 해트트릭을 달성했다.이로써 2014 브라질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대한민국 홍명보호는 참담한 성적을 거뒀다. 가나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가나전, 조던 아예우 3골이나 넣다니" "가나전, 정성룡 4골 허용이라니 뭐하는거야" "가나전, 조던 아예우가 누구야?" "가나전, 홍명보호 비상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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