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단체장, '부부군수' '형제군수' 등 이색 당선자들 보니…

▲홍준표 경남지사 당선자와 안상수 창원시장 당선자(사진: 뉴스와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기초단체장, '부부군수' '형제군수' 등 이색 당선자들 보니…6.4지방선거 개표 결과 집권당 대표 등 화려한 경력을 가진 기초단체장부터 부부와 형제가 가문의 영광을 누린 군수가족까지 이색적인 당선인에 눈길이 가고 있다.5일 창원시장에 당선된 안상수 당선인은 과거 한나라당 대표와 4선 의원을 지낸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다.집권당 당대표 출신이 눈높이를 낮춰 기초자치단체장에 출마한 것은 안 당선인이 처음이다.또한 유두석 장성군수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양수 후보를 누르고 민선 6기 장성군수에 당선됐다유두석 당선자는 21개 투표구 중 18개 투표구에서 김양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따돌렸다. 유두석 장성군수 당선인은 이번이 두 번째 당선으로 2007년 장성군수를 지낸 이청 전 군수와 부부군수로 유명세를 탔다.특히 경기 연천군수 선거에서는 새누리당 김규선 후보가 승리해 지난 2002년부터 8년간 연천군수를 지낸 친형 김규배씨에 이어 민선 단체장 최초로 친형제가 4차례 연달아 당선하는 이색적인 기록을 세웠다.한편 박삼용 광주 광산구의원 당선인은 새누리당은 물론 무소속 후보들에게도 '무덤'으로 여겨지는 광주에서 이례적인 성과를 거두며 기적적인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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