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도 월드컵 마케팅 시동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을 앞두고 국내 열기가 뜨겁다. 중소기업들도 월드컵 열기를 마케팅에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주방용품 전문 기업 PN풍년은 오는 16일까지 태극전사들의 월드컵 선전을 기원하는 '파이팅 대한민국' 이벤트를 실시한다. PN풍년 홈페이지(www.pn.co.kr) 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월드컵 무대에서 가장 먼저 첫 골을 넣을 것 같은 국가대표 선수 한 명을 예상해 응모하면 정답자 중 5명을 추첨해 40만원 상당의 '위더스디첼 냄비 세트'를 증정한다.생활가전 전문기업 바디프랜드는 국가대표 승리를 기원하는 '바디프랜드 3.6.9 공약 이벤트'를 열고 16강, 8강, 4강 등 한국대표팀의 승전보에 따라 파격적으로 바디프랜드 전 제품의 렌탈료를 일정 기간 무상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22일까지 개최한다. 해당 기간 내 계약한 고객은 한국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할 경우 3개월치의 렌탈료를, 8강에 진출하면 6개월치, 4강에 오르면 9개월치의 렌탈료를 감면받을 수 있다.소독용품 전문기업 마그넥스는 월드컵 시즌을 맞아 거리 응원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점을 감안, 다양한 살균소독 제품들을 묶어 '월드컵 16강 진출 기원 거리 응원의 필수품 살균소독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선물세트 구입시 이달 중 무료 배송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밀폐용기 전문기업 락앤락은 브라질 월드컵을 맞아 '비스프리 콜렉션물병 월드컵 에디션' 8종을 선보였다. 대한민국을 비롯해 브라질, 스페인, 독일 등 축구 강국으로 손꼽히는 8개국을 디자한 것이 특징이다. 침대 업체들은 월드컵 국가대표 선수들을 직접 후원하고 있다. 국내 침대업계 1위인 에이스침대는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하는 홍명보 감독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코칭스태프까지 포함 31명 전원에게 침대를 후원했고, 생활가전 전문업체 솔고바이오메디칼은 프리미엄 온열매트 '온돌이야기'를 지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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