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기준금리 8% 동결(상보)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인도 중앙은행(RBI)이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환매조건부채권 금리)를 기존 8%로 동결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일 보도했다.라구잔 라잔 RBI 총재는 높은 인플레이션 때문에 고금리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만약 2015년 1월까지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8% 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할 경우 추가적인 금리인상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또 "예상보다 빨리 물가상승률이 낮아진다면 통화정책 기조가 완화될 수 있는 여지가 생길 것"이라고 설명했다.현재 인도의 CPI 상승률은 4월 기준 8.59%를 기록, 18개 아시아 지역 국가들 가운데 가장 높다.라잔 총재는 취임 이후 현재까지 세 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했으며 지난 1월 금리 결정에서 8% 수준으로 조정한 이후 현재까지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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